태화스토리

태화복지재단과 함께하는 태화인들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느린학습자를 위해 책 읽어 주는 주부자원 활동가 ‘다울’

2016.04.12
조회수 1,325

다울 단체사진

독서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느린학습자'를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태화복지재단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다함께 우리라는 뜻을 가진 '다울'의 가슴 설레는 활동들과 함께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사업들을 소개합니다.

 

'느린학습자'는 누구인가요?
 경계선 지적 기능(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 : BIF)아동 으로도 알려져 있는 느린학습자는 지능검사결과 70~85(K-WISC-Ⅳ기준 70~79)사이에 속하는 아동들로 대부분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으나 학년에서 요구되는 학습수준을 습득하지 못하며 또래관계에서 소외되고 따돌림 당하는 사회적 부적응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을 의미합니다. 느린 학습자는 운동 및 일상생활, 의사소통, 정서, 학습, 사회성 등의 영역에서 어려움을 나타냅니다.

 

‘다울’은 무슨 프로그램 인가요?
 ‘다울’은 다함께 우리라는 뜻으로 느린학습자의 인지기능과 사회성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책을 매개로 1:1 또는 집단으로 독서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다울’이란 이름의 의미가 나타내는 것처럼 느린학습자를 위해서 자원활동가들이 모여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을 만드는 활동까지 포함됩니다.

 

주변에 '느린학습자'로 의심이 되는 아동이 있는데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현재는 동대문구 내 초등학교 4개교(홍파, 장평, 이문, 전곡초등학교), 중학교 2개교(청량, 정화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2016년도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학교가 추가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학교를 추가 연계하여 동대문구 모든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학교에서 종합심리검사를 통해 경계선지적기능으로 판정이 되면 의뢰를 통해 무료로 독서활동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활동은 주로 방과 후에 자원활동가 파견을 통해 각 학교에서 진행됩니다. 느린학습자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김성찬 사회복지사(2242-7564)에게 연락주시면 안내 자료를 배포해드립니다.

 

다울 활동사진

 

‘주부자원활동가’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주부자원활동가는 2012년부터 매년 4~5월에 모집해 왔습니다. 지역에서 독서지도사로 활동하시고 계신 분, 상담활동을 하고 계신 분, 또한 특별한 활동을 진행은 하지 않았지만 느린학습자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싶으신 주부를 대상으로 매년 10회기의 교육을 수료하시게 되면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후에도 보수교육과 간담회, 자문교수님을 통해서 분기별 자문을 받고 사례회의를 진행하시면서 역량을 키워 가실 수 있습니다. 현재 4기까지 모집되어 27명의 주부자원활동가 분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울 회장님에게 ‘활동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도와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 내가 흰머리가 나도 아이들이 나와 함께 웃어주고 활동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감사해요. 내가 아이들에게 주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아이들로부터 긍정정인 힘을 받아요. 정말 행복이 무엇이고 감사가 무엇인지를 아이들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이 나이에 아이들이 나를 기다려준다는 것도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몰라요”

 

다울 활동사진2

 

‘다울 프로그램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느린학습자들이 사회에서 함께 생활 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 지속력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민들이 함께 모여 관심을 가진다면 꿈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 활동을 시작할 때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끌려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이 사업에 비전이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요. 복지관 선생님, 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모여서 논의하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지역에 어떤 효과를 가져 오게 될지,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 생각을 하다보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비전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복지관에서 홍보와 기관의 연계로 협조해주고 봉사자들이 조직력을 갖춰서 운영하다보면 동대문구를 넘어서 큰 파급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 같아요(다울 회장 박일영)”

인터뷰. 글 / 김성찬 사회복지사%uAE40%uC131%uCC2C%20%uC0AC%uD68C%uBCF5%uC9C0%uC0A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