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스토리

태화복지재단과 함께하는 태화인들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우리 가족 이야기 '하늘가족봉사단'

2015.08.31
조회수 861


“우리 가족 이야기 - 하늘가족봉사단!”

 

하늘가족봉사단 단체사진
 

Q. 하늘가족봉사단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나요?


A. 동대문구가 노인인구가 많은 편에 속하며, 2010년에 실시한 복지관 욕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관심 있는 주민 참여 분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단위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한편 12-2월에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문의가 급증하는데요. 이는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배제한 채 학교에서 규정한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에 급급한 현 세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파악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성인이 된 대학생들에게서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학점을 채우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종강이 가까워서 급하게 하루에 5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필요한 봉사시간을 채운 이후에는 복지관에 거의 발걸음 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활동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 위해서는 청소년, 가능하다면 아동기부터 봉사활동이 생활화 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2011년부터 가족단위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하늘가족봉사단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총 6가족이 6명의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과 연계되어 활동하고 계십니다.

 

플룻연주를 하는 하늘가족봉사단 청소년 자원봉사자

 

Q. 하늘가족봉사단은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A. 하늘가족봉사단은 한 가족이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계시는 독거 어르신과 결연가족을 맺고 친가족처럼 관계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단순한 봉사가 목적이 아닌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 가족으로서 활동하기 때문에 복지관에서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하시는 가족분들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에게 의견을 묻고, 조율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개별적으로 시간 될 때마다 가족들이 연계된 어르신댁에 방문하기도 하고, 전화, 문자연락도 서로 주고받으며 관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시기별로 캠핑, 가족식사, 가족음악회 등을 진행하면서 10대의 어린 청소년부터 80대의 어르신까지 3대가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하늘가족봉사단에 참여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렇게 이야기 하십니다^^

“ 야외, 자연도 보고, 사람도 만나고,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싶다~ 내가 표현은 안 해도 고마운 건 안다~ 누가 나를 그렇게 데리고 가겠나~ 고맙잖아~”

“ 가정방문도 좋지만 야외 놀러가는 것이 좋아요~ 사진도 찍고 그래서 좋아요~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 맛있는 음식 해줄 때 좋은 얘기도 하고 좋았어요~ 젊은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니까 나도 젊어지는 것 같고~”

“ 그래, 얼굴 한 번씩 보여주는 게 얼마나 고맙나~ 찾아와주는 사람도 없는데……”

“ 모든 게 다 기억에 남지만 그때 거기 꽃 많았던 곳... 거기가 그렇게 좋았어요~ 굉장히 좋더라고요~”


Q. 하늘가족봉사단에 참여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이들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 소외된 독거 노인분들에 대해 더 많은 애착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봉사활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서 봉사활동 참여에 활발히 활동해야 되겠다.”

“독거노인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 여러 할아버지와 할머니 분들과 함께 즐겁게 대화도 나누고 다 함께 어울려서 잘 지낸 것 같다.”

“ 할아버지, 할머님들과 같이 많은 곳을 갔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 여러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활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사랑과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고, 또 가족 간에 사랑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 여러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언니 오빠와 친구들도 만나서 행복했다”

“ 우리 주변에 소외된 독거어르신들을 대하면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함을 몸소 느끼고, 하늘가족봉사단 일원으로서 독거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
“ 하늘가족봉사단 덕분에 외로이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떻게 고통을 겪는지 깨달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커서도 봉사단을 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늘가족봉사단은 거창한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생활 속에서 작고, 소소한 일들을 나누고, 함께하며 바쁜 현대사회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누구는 수혜자, 누구는 제공자가 아닌 동등한 인권을 가진 사람과 사람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의 이웃들에게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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