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스토리

태화복지재단과 함께하는 태화인들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캄보디아 바탐벙 태화지역복지센터 제1회 가족캠프 "Happy Together"

2012.10.31
조회수 618

지난 9월 28일, 캄보디아 바탐벙 태화지역복지센터에서는
제1회 가족캠프 ‘해피투게더’를 통해 바탐벙 지역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바탐벙 지역 가족들은 ‘가족 액자 만들기’, ‘가족 대항 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센터에서는 여성, 청소년,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해 왔는데,
이번 캠프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첫 나들이, 기대돼요!”
 

나들이 떠나기 전 부품 마음으로 센터에 집합


몇몇 가족들은 부푼 마음으로 약속 시간 전부터 센터에 모였습니다.
평소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나들이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캠프 출발 전 들뜬 어린이들의 목소리만 들어도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했습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손수 꽃 만들기


센터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챠를롱 폽타 리조트(Cholong popta farm Resort)에 도착해
어린이들은 손수 만든 꽃으로 그동안 부모님께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던 고마움을 표현하였습니다. 꽃을 받아든 부모님들은 감동을 받아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였고,
환한 미소로 자녀를 안아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만든 활짝 핀 꽃처럼 생계로 지쳐있던 가족들의 마음도 활짝 열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가족 액자, 예쁘죠?”
 

가족 액자 만들기


이후에는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사진 넣을 액자를 직접 만들며
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갔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들이 자녀가 액자 만드는 모습을 한 발 뒤에서 바라보고만 계셨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자녀와 배경색을 두고 논의하기도 하고,
더 예쁜 액자를 만들기 위해 원하는 재료를 다른 가족에게서 빌려 오기도 하며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딸 아이와 함께 왔어요.처음에는 주어진 재료로 액자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딸과 제가 좋아하는 나비와 꽃으로 꾸미기 시작했어요.
나중에는 딸보다 제가 액자 만드는 데 더 집중하고 있더라고요. ^^
저희 가족사진이랑 액자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딸이랑 이렇게 나들이 나온 경험도 오늘이 처음인 것 같은데, 정말 행복합니다”

액자를 완성한 가족들은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가족사진을 액자에 넣어
다른 가족들에게 자랑도 하고, 소감도 나누며 뿌듯해 하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해서 신이 나요!”
 

가족 대항 게임


점심 식사 후, 가족들은 훌라후프 돌리기, 물풍선 던지기 등
가족 대항 게임으로 크게 웃고 떠들며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밀가루가 묻은 엄마 얼굴을 보며 까르르 웃는 어린이들,
내 아이가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는 부모님들.
가족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족 캠프 단체 사진


가족캠프를 마치고 헤어지는 길, 캠프에 참여했던 가족들은 벌써부터 내년에 진행될
가족캠프를 기대하며,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1회 가족캠프 ‘해피투게더’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바탐벙 태화지역복지센터가
계속해서 바탐벙 지역의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