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스토리

태화복지재단과 함께하는 태화인들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태화의 도약과 발전, 태화의 ‘빌딩 시대’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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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기 직전의 1980년대 태화사회관 모습(좌측), 그 자리에 1982년에 세워진 '태화 빌딩' 현재 모습(우측)


 1980년에 태화는 또 다른 큰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바로 1939년에 건축된 3층짜리 건물을 헐고 12층 규모의 ‘태화 빌딩’을 짓는 일이었습니다. 1978년 태화가 자리 잡은 인사동 일대가 도시 재개발 구역으로 공시되면서 이 지역은 주거 지역에서 상업·업무 지역으로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이에 맞추어 태화도 빌딩을 지음으로써 태화의 ‘빌딩 시대’를 열었습니다.

 

 1982년에 완성된 태화 빌딩은 여러 가지 면에서 태화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우선 태화 빌딩의 기능이 사회복지실천보다는 수익사업 기능을 갖게 되면서 지금까지 외국 선교부에 의존하던 재정에서 자립을 이룩하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태화 이외의 다른 사회관에까지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여유까지 얻었습니다.

 

 그러나 태화 빌딩이 사무실 구조라는 점, 태화 빌딩의 주변 지역이 상업·업무 환경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사회복지실천 기능이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태화는 태화 빌딩 밖으로 사업장을 확대하였고, 자체 사업지역 확장도 추진하여 마포의 유린사회관을 병합하여 그 공간에서 정신장애인 사회 복귀 사업으로 ‘태화샘솟는집’을 설립하였다. 또한, 새로운 수서지구 택지개발구역 내에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하여 실질적인 태화 사업의 대이동을 이루어 내었다. 이처럼 태화 빌딩은 태화의 사업 확장에 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사업 내용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여성과 아동을 주요 사업대상으로 삼는다는 개관 이래의 전통을 계속 유지하면서 정신건강사업, 재가복지사업,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종합사회복지관사업 등을 새롭게 개척하여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도 선구적인 사회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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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은 기독교사회복지실천에 대한 내용을 연재합니다.

태화복지연구소에서 발간한 「태화 기독교사회복지실천의 역사적 의미와 과제(2014)」에서 발췌하여 요약·정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