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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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 기독교 사회복지 실천] 다섯번째 '1970년대까지 태화의 사회복지사업'

2020.05.13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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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인형 사업

 

1970년대까지 태화의 사회복지사업을 살펴봅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일에 선도적으로 대안을 제시한 태화복지재단은 어떤 사업을 펼쳤으며, 이 사업을 통해 어떻게 교회와 사회를 연결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주부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인형 사업
 1948년 태화사회관의 5대 관장인 올리버(B.Oliver)는 편물 사업을 구상하면서 실험적으로 부인들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로 인형을 만들어 파는 사업을 시행하였습니다. 사업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에 나와 있는 미군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인형을 만들고 판매한 수익금을 주부들에게 배분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당시 가정에서 가사를 돌보았던 주부들의 경제적 자립을 목적으로 했던 의미 있는 일자리 사업이었습니다.
 
2. 인천 기독교사회관, 부산 기독교사회관, 대전 기독교사회관 설립
 인천 기독교사회관은 미국 감리교 선교사 헬렌 보일즈(Helen Boyles)에 의해 1949년 선교사 사택으로 쓰이던 곳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부산 기독교사회관은 미국 여선교부에서 파송한 타운센드(M. Townsend) 선교사가 한국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여성들을 돕기 위해 자선 사업했던 것이 태동하여 설립되었습니다. 대전 기독교사회관은 미스 레어드(Esther Laird, 한국명 라애시덕) 선교사의 선교활동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특히 대전은 최초로 인큐베이터를 미국에서 들여와 조산아를 비롯해 수많은 영유아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3. 형무소 선교 사업
 형무소 선교 사업은 1950년 3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아동보건 사업의 연장으로 이루어진 사업으로 아동보건과 진료활동을 펼치는 장소였던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는 여자들의 갓난아기들을 돌봐주는 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아이를 살펴보고, 우유를 공급, 건강상태를 점검했고, 여성 재소자들을 위해 예배를 드리는 선교 사업을 병행했습니다.
 
4. 지역사회조사
 전쟁 후 1955년, 처음으로 지역사회조사가 태화로부터 실시되었습니다. 지역사회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사업 구상에 필요하였기 때문입니다. 지역사회조사는 지역의 상황을 판단하는 1차적인 목적과 태화사회관을 홍보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친교’로서 주요사업으로 매년 1회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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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5. 가정상담사업(Family Case Work)
 1961년부터 시작한 가정상담사업은 ‘상담(Counselling)’에 비중을 둔 사업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찾아가 만났으며, 상담, 경제적 지원, 소액 대부 및 의료지원을 포함하여 1961년부터 1964년까지 약 200회가 넘는 상담을 실시하였습니다.
 
6. 서울시 첫 위탁사업, 아동복지사업 실시
 창립 50주년을 맞은 1971년에 진행된 사업으로 서울 서대문구 시민아파트 금화지구에 22평 규모의 생활관을 마련한 후 탁아소와 아동복지사업을 시작합니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요청하고 태화사회관에서 받아들이는 형태로 추진된 것으로 정부기관과의 첫 협력 사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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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휴식과 영적인 위로의 공간을 제공한 재수생 사업 진행 모습


7. 재수생 사업
 1976년 4월에 시작한 재수생 사업은 청소년 대상의 사업이었습니다. 태화사회관이 위치했던 종로에 대학입시전문학원들이 밀집해 있었던 관계로 재수생들이 많았고, 이들을 위해 정신적인 휴식과 영적인 위로의 공간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아침마다 직원과 재수생들이 참석하는 기도 모임도 시작했는데 그 이름이 ‘한뜻회’였습니다. 태화의 사회복지실천이 복음전도로 연결되는 기본적인 틀이 확인되는 사업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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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은 기독교사회복지실천에 대한 내용을 연재합니다.

태화복지연구소에서 발간한 「태화 기독교사회복지실천의 역사적 의미와 과제(2014)」에서 발췌하여 요약·정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