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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 기독교 사회복지 실천] 첫번째 '한국 기독교 역사와 태화'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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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 기독교 사회복지 실천] 첫번째 이야기

'한국 기독교 역사와 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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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의 초대 관장, 선교사 마이어즈(M.D.Myers)

 

 한국 기독교와 교회의 일각에서는 삼일 운동을 계기로 민족적 자의식에 눈을 뜬 그리스도인들이 있었습니다선구적인 선교사들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응했고그 결과 1921년에 태화가 설립되었습니다. ‘태화는 고통스러웠던 민족의 현실 속에서 태어났고이 땅 구석구석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며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복된 사회를 이루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한다는 감리교 정신을 실천하는 하나님 나라 운동이었습니다선교 초기부터 감리교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선교는 한반도에서 활발하게 펼쳐졌습니다그 어떤 교파나 교단보다감리교회는 사회선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였고암울한 1920년대 상황 속에서 사회구원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감수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미국의 경우, 20세기 초 기독교와 사회주의를 접목한 신학운동인 사회복음 신학이 유행했습니다여성해방아동교육도시 노동자 인권문제향락 풍조와 퇴폐문화인종차별 문제 등 다양한 사회 현실적 문제들에 대한 교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모색했습니다미국감리교회는 이러한 사회복음 신학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교회 신앙과 행정에 반영했습니다그렇게 해서 나타난 것이 감리교의 사회신경입니다.
 
 감리교 사회신경은 평등인권경제정의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특히 여성과 아동 노동을 금한 것과 사용자와 노동자 사이의 단체협약될 수 있으면 노동자의 편에서 인권을 옹호하려는 교회의 생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감리교회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가 여성해방이었으며, 19세기 말 봉건적 사회체제 안에서 억압받고 소외당했던 여성들에게 해방과 구원의 체험을 확산시킬 목적으로 만든 것이 여선교회였습니다여선교회는 이후 태화여자관(現 태화복지재단설립과 성장 과정에 밀접한 관계를 맺습니다.
 
 이렇게 한국 감리교회는 교회의 사회선교 관심과 참여적인 신앙 전통을 이어받았습니다우리 민족이 처한 사회·정치적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그 속에서 모순과 갈등을 극복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이 실현된 인류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사회선교 전통을 세우게 되었는데, 태화여자관이 바로 그 전통의 맥을 이은 것입니다.
 
                                                                                                                                                            

사회복지법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은 기독교사회복지실천에 대한 내용을 연재합니다.

태화복지연구소에서 발간한 「태화 기독교사회복지실천의 역사적 의미와 과제(2014)」에서 발췌하여 요약·정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