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태화복지재단과 10개의 사업기관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 아동 및 가족과 함께하는 2016 가족캠프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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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마을에서 가장 가깝고 편안함을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많은 아이들은 엄마, 아빠 또는 누나·형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취약계층 가정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일터에서 땀을 흘려야 합니다. 그래서 저소득 빈곤 가정의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가족들과 적절한 정서적 유대감 형성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 아동의 가족과의 건강한 정서적 유대감 증진을 위해 비엔티엔 태화지역복지센터(이하 GPL)는 7월 11-12일 이틀 동안 아동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가족캠프 첫째 날 오전에는 가족들과 함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라오스의 문화를 이해하고 유적지의 풍경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가족들과 함께 그림그리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엄마 아빠와 함께 야외로 나와 푸른 잔디 위에서 그림그리기에 열중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연했습니다. 이어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물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님께 의지해서 마음껏 물위를 헤엄치는 아이들의 모습은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가족캠프 둘째 날은 비엔티엔 시내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국립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책에서 또는 영상에서만 보던 동물 친구들을 직접 마주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호기심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엄마 아빠 손을 꼭 잡고 동물 친구들과 인사하며 먹이를 주는 아이들의 모습은 기다리던 친구를 만난 듯 다정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늘 하루 반나절을 일하러 가신 부모님과 떨어져 보내야 하는 취약계층 가정 아동들에게 이틀 동안 진행됐던 가족캠프는 마음껏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었던 특별하고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라오스의 지역사회 아동들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기도로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