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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소년자원봉사스쿨 마지막 회기를 마치며..

2013.12.18
조회수 895
청소년 자원봉사스쿨 마지막 회기를 마치며.../대성고등학교/이름:백ㅇㅇ/작성일:2013년 12월 11일 수요일/시 제목:가면 - 장갑을 낀다. 신발을 신는다. 풀밭에 간다. 잡초를 뽑는다. 함들고 지루하다. 장갑을 낀다. 신발을 신는다. 마당에 간다. 낙엽을 쓴다. 힘들고 피곤하다. 장갑을 낀다. 신발을 신는다. 삽을 들고 눈을 치운다. 춥고 배고프다. 힘들기만 했던 봉사활동 1년을 돌아보고 나니 비로소 오늘 힘듦과 피곤이 가면을 벗고 보람으로 찾아왔다.


청소년자원봉사스쿨 마지막 회기를 마치며..

대성고등학교에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9시~12시)은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여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중 13명의 친구들이 1,2학년 이었던 2012년~2013년까지 2년간 청소년자원봉사스쿨에 참여하였습니다.

 13명의 친구들은 자원봉사이론교육부터 시작하여 복지관의 유리창 닦기, 청소하기, 정원의 잡초제거하기, 낙엽 쓸기, 눈치우기, 복지관 주변 경로당 찾아가서 어르신 말벗 해드리기, 경로당 청소하기, 후원물품 전달하기, 장기자랑 준비해서 어르신 및 장애인대상으로 공연하기 등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12월 11일(수)은 대성고 친구들의 2년간 봉사활동을 끝으로 청소년자원봉사스쿨 프로그램에 마직막으로 참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종종 힘들다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소감문을 작성하는 친구들의 얼굴과 미소에는 뿌듯함과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백oo 친구는 '가면'이라는 시를 통해 마지막 소감을 남겼습니다.
 

장갑을 낀다.
신발을 신는다.
풀밭에 간다.
잡초를 뽑는다.

힘들고지루하다.
 

장갑을 낀다.
신발을 신는다.
마당에 간다.
낙엽을 쓴다.
힘들고 피곤하다.
 

장갑을 낀다.
신발을 신는다. 
삽을 들고 눈을 치운다.
춥고 배고프다.
 

힘들기만했던 봉사활동
1년을 돌아보고나니
비로소 오늘
힘듦과 피곤이 가면을 벗고
보람으로 찾아왔다.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프로그램 참여는 마무리가 되었지만, 청소년시기의 순수한 마음으로 느꼈던 봉사활동의 보람과 뿌듯함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